중국산 녹용·홍삼·가짜 비아그라 등 수입품 사이 끼워 밀수입

50억원대 밀수조직이 부산·경남본부세관(이하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 조직은 중국산 녹용과 홍삼, 가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이들 물품을 밀수입한 신모씨와 조모씨는 2명은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한 상태다. 또 중국으로 도피한 이모씨는 4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50억원어치의중국산 녹용과 홍삼, 가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했다.

신씨 등은 10여 개의 명의를 빌려 합판과, 대리석, 가리비껍데기, PVC파이프 연결구 등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이들 물품 사이에 밀수품을 끼워 넣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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