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한드로 가르나초와 협상 결렬 없이 재계약 전망

맨유, 알렉한드로 가르나초와 재계약 체결 임박/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알렉한드로 가르나초와 재계약 체결 임박/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9)와의 재계약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맨유와 가르나초가 재계약 체결에 임박했다. 가르나초와의 기존 계약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는 2025년 6월까지이며,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이다. 상황은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지난 2015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한 뒤 2020년 맨유 유스로 이적했다. 빠른 속도와 드리블을 앞세워 적 수비진을 흔들었다. 여러 빅클럽들이 주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지난 시즌 프로로 데뷔하면서 짧았지만 좋은 인상을 남겼고, 이번 시즌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 부임 이후 선발로도 기용됐다. 맨유도 가르나초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과거 아드낭 야누자이(세비야 FC)의 사례로 인해 협상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지나치게 신중한 협상과 제안으로 가르나초는 맨유의 초기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등이 재계약 협상을 주시 다행히 맨유는 가르나초와 협상을 계속 진행하면서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가르나초도 맨유의 미래로 계속 남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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