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언론인 간담회 열고 새해 군정 방향 밝혀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을 열어가는 민선 8기 실질적 원년 혁신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담양군“민선 8기 실질적 원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이병노군수.사진/담양군
담양군“민선 8기 실질적 원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이병노군수.사진/담양군

이 군수는 민선 8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라는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외 시장의 불안과 기후 변화 인력 부족 등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분야는 딸기 재배시설 현대화와 공공형 우량묘 공급체계 구축 인공지능 로봇 기반 스마트 팜 조성 애그테크(AgTech) 첨단 농업 기술단지 조성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5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죽녹원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에 야간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2032년까지 500억이 투입될 영산강 관방지구 통합 하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 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담은 군민 우선 정책 군민 중심 행정을 통해 미래 천년을 책임질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