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임 김태형 부교육감이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4일 신임 김태형 부교육감이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김태형(金泰亨·55)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4일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에 취임했다. 

신임 김 부교육감은 서울 동성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교육감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관 △미래교육기획과장 △호찌민시 한국교육원장 △교육부 감사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폭넓은 교육행정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선·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김 부교육감은 교육 정책·기획과 대외협력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부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경북교육 가족의 일원 을로 일할 기회를 주신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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