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2년 12월 26일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28일 검찰 소환 통보에 출두해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라고 직격했다.
정 위원장은 "검찰이 공개소환하자 이재명 대표가 입장을 바꾸고 있다. 검찰소환을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고 한다"라며 "20년 의정활동 기간에 처음 보는 기괴한 풍경"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며칠 전 당 유트브 채널과 공식 SNS 계정에 이재명 대표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16명의 검사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개딸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좌표를 찍어주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 비리에 제 1야당이 이재명 대표의 야당 탄압 프레임에 들러리를 서야 하나. 왜 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자폭하려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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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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