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367억원 규모의 당초예산안 의결

울주군의회가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철 의장이 예산안을 의결하는 모습. 사진/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가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철 의장이 예산안을 의결하는 모습. 사진/울주군의회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1366억8539만원(일반회계 1조961억771만2천원·특별회계 405억7767만8천원) 규모의 내년도 울주군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앞서 울주군이 제출한 내년도 당초예산은 1조1402억3639만원으로 세입예산 35억5100만원이 예결특위 심사과정에서 삭감됐다. 세출 예산은 170억1277만6천원이 삭감되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됐다.

군 의회는 또 ▲울주군 복지사각지대 군민 발굴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체육진흥 조례안 ▲울주군 산업재해 예방 활동 조례안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기금 운용계획안, 울주문화재단과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 또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원전특위는 최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새울 원전 1, 2, 3, 4호기와 관련한 각종 현안문제 대응을 위해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울주군은 이날 본회의를 통해 1조2,975억원(일반회계 1조2149억원·특별회계 826억원)규모의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제3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보다 69억 증가한 수치며, 군 의회는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오는 2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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