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특별 출연…김영대와 호흡

9일 밤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박경리가 특별 출연한다 / ⓒMBC
9일 밤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박경리가 특별 출연한다 /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박경리가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특별 출연을 통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9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박경리가 깜짝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박경리는 극 중 은밀한 임무를 맡고 궁녀로 변장해 궁궐로 들어온 기생 '초란'으로 등장한다. 그는 단아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왕 이헌 역을 맡은 김영대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흥미로운 연기 호흡을 펼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금혼령'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박경리의 색다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고운 한복 차림에 궁녀들의 헤어스타일인 새앙머리로 단아함을 선보임과 동시에 스스로 옷고름을 풀어내는 듯한 요염한 자태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경리. 과연 극 중 이헌의 수발을 들며 그가 맡은 임무는 무엇일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박경리는 "첫 사극 도전으로 '금혼령'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는데 짧지만 재밌게 촬영했다"며 "사극 한복도, 머리도 처음이라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었고, 저도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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