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원회 윤영석 의원.외통위원회 김태호 의원.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 의원.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원 선출
임기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등 21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당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들과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당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들과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기재위원회 윤영석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 의원은 별도의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보위원장 후보자는 무기명 비밀 투표를 실시해 총 투표수 101표 가운데 하태경 의원 39표, 박덕흠 의원 62표로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다만 행안위원장 임기는 내년 5월30일까지다.

이후부터는 민주당이 행안위원장을 맡는다. 이는 여야가 지난해 7월 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가며 맡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송언석 선거관리위원장은 "행안위원장 장제원 의원은 별도 의총에서 선출하지 않고, 내년 5월30일부로 과방위원장을 역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의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5명의 후보자는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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