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오늘(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 발령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일(30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7도, 최고 –3도

모레(12월 1일)의 서울 최저기온은 –9도, 최고 –1도

이번 주는 전국이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12월 7일(수) 경에 다소 회복된다. 

<12월 2일(금)>

○ 전국 대체로 맑음. 아침 기온은 -9~1도, 낮 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낮음.

<3일(토) ~ 4일(일)>

○ 전국 구름많음. 아침 기온은 -6~5도, 낮 기온은 3~12도로 평년과 비슷함.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는 오늘(29일) 18시를 기해 한파경보 발효 등 오늘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오늘(29일) 발표된 한파특보 해당지역은 다음과 같다.

내일(30일) 오전 6시부터 발효된다.

o 한파경보 :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태안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o 한파주의보 : 충청남도(태안), 전라남도(목포, 신안(흑산면제외), 흑산도.홍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인천(옹진), 울릉도.독도

또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매우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노약자 외출 자제,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여 피해없도록 대비해달라고 안내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21년 경우 한파특보는 총 14일(한파주의보 10일, 한파경보 4일) 발효된 바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한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모바일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안전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