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 영입

맨유, 프렌키 더 용 포함 내년 1월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 노린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맨유, 프렌키 더 용 포함 내년 1월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 노린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영입 후보리스트에 프렌키 더 용(25, FC 바르셀로나)를 다시 올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1억 파운드(약 1,561억원)를 지출할 4명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후보리스트를 작성했다. 오랫동안 타겟이었던 더 용을 포함 많은 선수들이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를 구축하며 과거 제자였던 더 용도 함께 영입하기를 원했지만 실패했다.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했고, 드림클럽인 바르셀로나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보강을 마쳤다. 그러나 도니 반 더 비크, 프레드 등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고, 중원에 새로운 선수를 들일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을 포함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4명의 선수를 거론했다. 현재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미드필더 선수들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에 남은 더 용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선수기용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럼에도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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