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자원봉사단 사무국 (사)더나은세상과 업무협약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21년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2년 10월 해양수산부 공모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건립 유치를 국제협력으로,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을 세계에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신안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사단 사무국 업무협약식. 사진/신안군
신안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사단 사무국 업무협약식. 사진/신안군

이어 신안군은 지난 7일 신안군청에서 국제협력 전문기관 (사)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과 신안군 세계유산정책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치의 하나로 세계에 신안의 갯벌을 알리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충남 서천(서천갯벌) 전북 고창(고창갯벌) 전남 보성‧순천(보성‧순천갯벌) 4개 지자체와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의 당사자인 (사)더나은세상은 국제협력 전문기관으로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NGO 미국 국무부 정부기관 등과 협력하여 국제교육·활동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박 군수는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는 한국의 갯벌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신안군과 (사)더나은세상은 신안 갯벌의 교육·홍보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갈라파고스제도 케냐국립공원처럼 전 세계인이 찾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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