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2022-2023시즌 개막 이후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 2022-2023시즌 라리가 개막 후 라요 바예카노전서 13경기 만의 첫 패배/ 사진: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2022-2023시즌 라리가 개막 후 라요 바예카노전서 13경기 만의 첫 패배/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가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핵심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결장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5분 만에 산티 코메사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37분 루카 모드리치와 41분 에데르 밀리탕이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하지만 전반 44분 바에카노의 알바로 가르시아 리베라가 왼발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고, 후반 22분 오스카르 트레호의 페널티킥 결승골까지 나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개막 후 리그 첫 패배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2무 1패 승점 32로 FC 바르셀로나(11승 1무 1패 승점 34)에 승점 2점이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승리를 거둔 바예카노는 6승 3무 4패 승점 21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바예카노는 2부 리그를 오갔지만 이번 시즌 개막 첫 경기 바르셀로나와 0-0으로 비기고 지난달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1-1로 비긴 뒤 레알 마드리드전을 승리하는 등 중위권 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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