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빙 상태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예정

청주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영하 10도의 한파로 무심천 썰매장이 얼어붙어 1월19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무심천 수영교아래 썰매장(15,000㎡)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썰매 600개를 무료대여 하고 간이화장실(2개소), 안전요원 배치(4명) 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시는 얼음판 결빙 상태를 관찰하면서 썰매장 운영 기간과 투입 인원을 탄력적으로 2월초까지 썰매장을 운영하여 도심속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썰매타기는 온가족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고 어린이들의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올 겨울을 대비해 수영교 아래 15,000㎡와 용화사 앞 4,000㎡의 규모로 2개소의 무심천 썰매장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썰매장 이용시 시설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와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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