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이동통제초소 24시간 운영
“야생조수 도래지 예찰 및 소독강화” 당부

26일 박현국 봉화군수가 봉화읍 적덕리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6일 박현국 봉화군수가 봉화읍 적덕리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봉화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박현국 봉화군수는 26일 봉화읍 적덕리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방문해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인근 예천군의 종오리와 육용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봉화군의 관내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봉화군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에 이동통제 초소를 24시간 운영해 가축질병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초동대응, 차단방역을 실시해 봉화군이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내성천 주변 야생조수 도래지 예찰 및 소독강화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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