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블 싱글 '불륜'-'모토스피드 24시' 발매

첫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비비(BiBi)가 두번째 프리싱글을 공개하고 예열에 나선다 / ⓒ필굿뮤직
첫 정규앨범 발표를 앞둔 비비(BiBi)가 두번째 프리싱글을 공개하고 예열에 나선다 / ⓒ필굿뮤직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가 첫 정규앨범 발매일을 확정하고 예열에 들어간다.

2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비비는 이날 더블 싱글 형태로 '모토스피드 24시(Motospeed 24)'와 '불륜 (Sweet Sorrow of Mother)' 2곡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내달 18일 공개되는 데뷔 3년 만의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 - Noir'의 예고편이다.

비비 특유의 발칙한 상상이 돋보이는 2곡은 세계관에 담긴 메시지를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모토스피드 24시'는 빌딩 숲 사이 시티라이프의 일탈을 노래한 곡으로, 비비의 몽환적인 음색이 매력적이다.

반면 '불륜'은 달콤하며 씁쓸한 감상을 전달한다. 피아노 연주와 비비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미니멀 트랙으로, 시 한 편을 노래로 옮겨놓은 듯 아련한 여인의 심정을 담아냈다. 비비는 2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오직 지금만 들려줄 수 있는 비비의 현재를 담은 노래. 첫 번째 선공개 곡 '가면무도회(Animal Farm)'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파격적인 느와르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에도 예상을 뒤엎는 장르와 스토리 전개로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비비는 국내외를 오가며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미국에서도 R&B와 힙합을 넘나드는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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