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 햄스트링 부상 재발로 인해 폴 포그바와 함께 2022 카타르월드컵 불투명하다

은골로 캉테,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불투명/ 사진: ⓒ첼시
은골로 캉테,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 불투명/ 사진: ⓒ첼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은골로 캉테(31, 첼시)의 부상이 재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놓칠 수 있었고, 프랑스축구대표팀과 첼시가 시즌 중 캉테를 도왔지만, 다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 캉테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회복에만 전념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출전이 가능해보였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상태가 심각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는 캉테를 전력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 캉테가 다시 부상을 입은 이상 회복과 재활이 불가피하며, 월드컵 토너먼트까지 부상에서 회복할 가능성이 사라진 셈이다.

첼시에도 악재이지만 프랑스는 최근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캉테까지 이탈할 경우 중원에 큰 전력누수가 생긴다. 앞서 디디에 데샹 감독은 캉테와 포그바의 2선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캉테의 상태가 걱정스럽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로 돌아와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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