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원 확충과 소득 증대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 증진

의성군이 상반기 실시한 유휴토지조림사업 대상지. 사진/의성군
의성군이 상반기 실시한 유휴토지조림사업 대상지. 사진/의성군

[대구경북본부/윤상금 기자] 경북 의성군은 하반기 유휴토지 조림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토지소유주의 소득을 증대하는 등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2년 이상 경작을 하지 않은 전·답·과수원 등 휴경하고 있는 토지에 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토지소유자의 자율적 식재를 유도하기 위해 묘목 및 묘목식재에 사용되는 부직포 구입비 등 실제 투입되는 조림비를  ha당 최대 720만 원(보조 90%, 자부담 10% 비율)까지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각 읍·면사무소 및 군청 산림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접수된 신청서 심사 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휴토지에 대한 조림 지원사업으로 탄소흡수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에 관심있는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푸른의성 만들기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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