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돌봄’ 친화적 환경조성

[전남서부권본부 / 정필조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증도면의 증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 2호로 지정하여 9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의 치매 돌봄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 및 운동.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의 치매 돌봄 환경조성을 위한 교육 및 운동.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치매마을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공동체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갖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안군은 2019년 치매 안심마을 1호 팔금면 이목마을 시작으로 이번에 증도면 증서 마을을 2호로 선정하고 지역에 맞게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 치매 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인식 개선 및 홍보 치매예방교육 등 대상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치매 안심마을 지정을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안심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필조 기자 jj74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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