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 용, 런던행 보도 이후 첼시가 거액의 연봉 제안했다는 소식 나왔다

프랭키 데 용, 런던행 비행기 탑승 후 첼시로부터 연봉 제안 소식/ 사진: ⓒFC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 런던행 비행기 탑승 후 첼시로부터 연봉 제안 소식/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프랭키 데 용(25, FC 바르셀로나)이 런던행이 제기된 가운데 첼시가  직접 연봉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데 용이 스쿼드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첼시는 데 용에 연봉 1,550만 파운드(약 243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 용은 아약스 시절 사제지간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링크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미지급한 1,700만 파운드(약 266억원)의 임금과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걸림돌이었다.

이후 첼시가 데 용 영입 경쟁에 합류했고 이적 합의가 보이는 듯했지만, 데 용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했다. 그러나 첼시와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앞서 데 용이 바르셀로나 공행에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미드필더 옵션이 늘어나기를 원한다. 제라드 로메로 기자는 첼시가 데 용에게 1,550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첼시가 직접 데 용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 용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소식 당시에는 아약스 팀 동료였던 도니 판 더 빅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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