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라이벌 클럽 맨유 캡틴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스왑딜 계획 중이다?

첼시, 맨유 캡틴 해리 매과이어 영입 준비?/ 사진: ⓒ스카이스포츠
첼시, 맨유 캡틴 해리 매과이어 영입 준비?/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첼시 FC가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린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첼시가 맨유 센터백 매과이어를 눈여겨보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입지를 잃을 위기에 쳐해 있고,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스왑딜로 매과이어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FC 바르셀로나)을 떠나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지만, 빈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는 못한 상태다.

첼시는 포파나에 관심을 보이면서 협상에 나섰지만, 레스터 시티는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62억원) 수준을 책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매과이어 수준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이다.

매과이어는 EPL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를 받고 지난 2019년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대이하의 경기력으로 매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고, 주장 완장을 찬 뒤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매과이어에 신뢰를 보냈지만 이번 시즌에도 매과이어는 맨유 팬들을 실망시켰다. 맨유는 이번 EPL에서 2경기 6실점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리버풀전에서는 매과이어가 벤치로 시작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백업 공격수 풀리시치를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유에 보내고 매과이어를 데려오는 스왑딜을 추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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