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5골 터뜨리면서 라이프치히 꺾고 3년 연속 독일 슈퍼컵 우승했다

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에 5-3으로 승리하며 독일 슈퍼컵 통산 10회 우승/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에 5-3으로 승리하며 독일 슈퍼컵 통산 10회 우승/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를 꺾고 독일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독일 슈퍼컵 3연패 및 통산 사상 첫 열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DFL 슈퍼컵은 직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뮌헨은 전반전 13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1분 사디오 마네, 45분 뱅자맹 파비르의 골로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 14분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에 골을 허용한 뮌헨은 20분 세르주 나브리가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다시 4-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2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페널티킥 골, 44분 다니 올모의 연속골로 라이프치히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르로이 사네의 골로 5-3 승리를 거두며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가 이적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건재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한편 뮌헨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11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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