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 해리 케인에 영입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가 문제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해리 케인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 비싸/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해리 케인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 비싸/ 사진: ⓒFC 바이에른 뮌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에 대해 언급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케인은 매우 비싸다. 그는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지만, 몸값은 뮌헨에게 어렵다. 미래에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나겔스만 감독의 발언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독일 매체 ‘키커’는 FC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케인을 고려할 수 있다고 거론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고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스트라이커 영입이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뮌헨도 내년 여름 케인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개인 커리어로는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지만, 소속 클럽에서 무관이 길어지고 있다.

뮌헨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클럽이고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클럽이다. 케인의 우승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클럽이다. 뮌헨도 한 시즌에 30~40골을 책임져주던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케인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

한편 올리버 칸 뮌헨 CEO도 케인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내년 여름 뮌헨이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점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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