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롯데리아·이삭토스트·할리스‧더벤티·메가커피‧퀴즈노스‧투썸플레이스 적발

 유튜버 사군카페인이 청소전 제빙기 필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유튜버는 제빙기 필터 청소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군카페인 유튜브 캡쳐
유튜버 사군카페인이 청소전 제빙기 필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유튜버는 제빙기 필터 청소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군카페인 유튜브 캡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KFC·롯데리아·이삭토스트·할리스커피 각 2곳, 더벤티·메가MGC커피‧퀴즈노스‧투썸플레이스 각 1곳씩 총 12곳 제빙기 식용얼음이 기준·규격을 위반한 것으로 식약처 수거·검사에서 적발됐다.

22일 식약처는 식용얼음, 슬러쉬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패스트푸드점과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식용얼음 총 12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부적합 판정은 12건 중 커피전문점 5곳, 패스트푸드점 7곳 식용얼음에서 발견됐다. 부적합 내용은 과망산칼륨 소비량 9건과 세균수 기준 초과 3건이다. 과망산칼륨 소비량은 먹는물이나 식욕얼음 검사시 유기물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당·알코올·단백질 등 유기물에 반응한 과망산 칼륨양이다. 부적합 주요 원인은 제빙기 내부 청소 불량과 필터 오염으로 파악됐다.

이번 부적합 판정중 세균수 기준치 초과 사례중 할리스커피 부산센텀시티점의 경우 기준치 보다 6.6배 많은 결과를 보였고 과망산칼륨 소비량 기준치 초과 사례 중 KFC노량진역점은 기준치 보다 2.79배 , 이삭토스트 대구서구청점은 2.76배가 많은 결과를 보였다.

식약처는 올해 제빙기 얼음 수거 장소를 커피전문점에서 패스트 푸드점까지 확대 수거·검사 실시에도 매년 부적합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부적합률이 18%에서 올해 3%까지 감소했다.

이외에 수거·검사한 더치커피·타피오카 펄, 슬러쉬, 빙과 등의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외 타르색소 등 검사에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수거검사 부적합 현황

 

연번

업종

부적합 항목

기준

결과

업소명

1

일반

음식점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20.0mg/L

케이에프씨(KFC) 황금지점

2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27.9mg/L

케이에프씨(KFC) 노량진역점

3

휴게

음식점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19.5mg/L

더벤티 경주현곡점

4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22.1mg/L

롯데리아 능평삼거리점

5

세균수

1,000/mL 이하

2,800/ml

메가엠지씨커피 자양시장점

6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27.6mg/L

이삭토스트 대구서구청점

7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16.3mg/L

이삭토스트 메가스터디타워점

8

세균수

1,000/mL 이하

1,600/ml

퀴즈노스 세종어진점

9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13.9mg/L

투썸플레이스 진천터미널점

10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18.6mg/L

할리스커피 경남통영점

11

세균수

1,000/mL 이하

6,600/ml

할리스커피 부산센텀시티점

12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0mg/L 이하

17.2mg/L

롯데리아 조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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