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료 총액 5,000만 유로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미국 마이애미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단 합류/ 사진: ⓒFC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미국 마이애미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단 합류/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4년 계약을 맺었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5억 유로(약 6,701억원)를 책정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03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67억원)다”고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뮌헨과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프리시즌 합류도 거부하며 이적을 원했다.

당초 뮌헨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04억원)를 책정하고 판매 불가(NFS)를 선언했지만 후안 라포르타 회장까지 직접 나선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면서 이적료 총액 5,000만 유로(약 670억원)에 합의했다.

레반도프스키와 4년 계약을 맺은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5억 유로를 설정했다. 전 세계 축구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2억 2,200만 유로(약 2,975억원)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레반도프스키를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사실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에서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이 쏠린 사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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