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현장 구석구석 누비며 문제점 체크  
각 동 순회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 운영 호평 받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민원을 상담중이다. 사진/고병호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민원을 상담중이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 9대 김동근 시장이 ‘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김동근 시장은 지난 7월 15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장을 만나 민원과 애로사항 및 민생을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시민들로부터 권위적인 시장과 행정이 아닌 실용적인 행정과 시정의 진정성을 느낀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선거 당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한 만큼 시정의 첫걸음으로 시민과의 소통 및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현장의 소통정책을 펼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는 김 시장에게 많은 시민들은 각자의 민원을 상담하며 시청에 찾아가지 않고도 민원을 접수할 수 있게 된 현실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김동근 시장의 정책에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흥선동의 '찾아가는 시장실'로 파악한 민원은 ①슬림화 되어버린 흥선동 도시재생요구 ②평생학습센터 확대 ③쓰레기의 무단투기 방지 등으로 사회, 복지,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목소리로 접수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 시장은 현장에서 안전과 관련해 제기된 인도의 전신주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 실무진에게 빠른 조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민원을 상담중이다. 사진/고병호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민원을 상담중이다. 사진/고병호 기자

이처럼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과 스킨십이 가능한 '현장 시장실 운영'을 김동근 시장은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에 14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7월 22일에는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민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자신의 임기동안에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를 쌓는 시장이 되겠으며 시민의 의견이라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는 시정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의 이러한 폭 넓은 행보에 일각에서는 의정부 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김 시장의 행정능력을 신뢰하지만 선거과정에 불거진 일부 지역과 시민단체의 민원과 목소리에 치중해 이들이 요구하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공약 추진과 이들이 김 시장의 당선에 일등공신화가 되어 김 시장이 펼쳐가는 시정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김동근 시장 측에서는 이와 관련 여러 가지 대두되고 있는 일부 의견들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고 있으며 김 시장의 행정경험과 연륜으로 물과 기름을 걸러내는 필터링 정책도 병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지역정가와 공직사회에서는 김동근 시장의 첫 시장행보의 신뢰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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