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현장 안전체계 구축
위험 요소 사전 제거

15일 경북도수목원관리소가 수목원 내 회의실에서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5일 경북도수목원관리소가 수목원 내 회의실에서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도수목원관리소가 15일 수목원 내 회의실에서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목원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을 수급한 ㈜기주건설과 유아숲 체험원을 위탁운영하는 대경산림교육전문가협회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수목원은 산업안전보건법 64조 및 2022년 1월 27일에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산재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 내용은 △근로자들의 작업의 시작과 종료 시간 △작업 또는 작업장 간의 연락 방법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 방법 △작업장에서의 위험성평가 실시에 관한 사항 △사업주와 수급인 또는 수급인 상호 간의 연락 방법 및 작업공정의 조정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목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히 야외에서 이뤄지는 공사와 숲 체험 활동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수목원은 숲속갤러리, 숲속도서관, 숲해설전시관 등 전시·교육시설에 소개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학술표본, 레진표본, 종자표본 등 다양한 산림 정보미디어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숲해설과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환 수목원 관리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위험 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두 함께 노력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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