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 여파로 크게 낮아져 33만명대를 기록했다.

4일 전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33.4만명(3일 기준)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하루 동안 563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누적 사망자는 총 636.1만 명에 확진자는 5억 5434만 명에 육박한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1만여 명 늘어나면서 총 8953.3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만 104.3만명으로 이날 하루에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시아 국가인 인도가 누적 확진자로는 2위를 차지했는데 4351.3만 명을 기록했다. 베트남이 5백여명 늘어 1074.8만명 넘어섰고, 일본이 987.5만명, 중국산 시노백 백신이 공급된 인도네시아가 609.3만명을, 말레이시아가 457.3만명에 달했다.

특히 최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 이날 하루 3천 명이 속출하면서 누적 475.2만명을 기록했다.

남미 브라질은 이날에만 2.5만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3250.2만명에 육박했다. 여기에 인근 아르헨티나가 꾸준히 증가해 936.7만명에 육박했고, 콜롬비아와 칠레가 각각 617.5만명, 402.3만 명을 넘었다.

유럽에서는 확산세가 꾸준하다. 확산세가 큰 프랑스가 3120.8만명으로 늘었고, 영국이 2274.1만명을 넘어섰고, 러시아가 3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1843.9만 명을 기록했다. 

독일 경우 2839.2만 명에 육박했고,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입은 바 있는 이탈리아는 7.1만여 명이 발생해 1876.8만 명으로 늘었고, 테레사 공주가 초기 코로나로 사망한 바도 있는 스페인 경우 1281.8만 명으로 급증했다. 

중미에서는 멕시코가 608.3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프리카 대륙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미크론’이 시작된 남아공에서 2백여 명이 추가되면서 399.5만 명에 육박했고, 모로코와 튀니지가 각각 122.5만, 105.2만 명에 달했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723.9만 명에 육박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 437.1만명에 달했고, 이라크와 요르단이 각각 235.6명, 170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