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렝키 데 용 영입에 적극적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 기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렝키 데 용 영입 최후통첩/ 사진: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렝키 데 용 영입 최후통첩/ 사진: ⓒFC 바르셀로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쳇흐터 유나이티드가 프렝키 데 용(25, FC 바르셀로나) 영입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현지시간) “맨유가 더 용 영입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스쿼드 개편에 데 용이 참여할 것인지 아니면 바르셀로나에 남아 주전경쟁을 계속할 것인지 대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AFC 아약스에서 데뷔한 데 용은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끈 주전 멤버다. 이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방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맨유는 데 용 영입에 가장 앞서있고, 이번 여름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도 데 용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데 용 영입 시도는 텐 하흐 감독의 부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87억원) 수준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 용은 맨유가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유로파리그에 그친 것이 걸림돌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바르셀로나가 데 용의 이적료를 위해 매각에 적극적일 수도 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이 데 용과 재회하고 다시 주전으로 뛰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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