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살혼잡 공직선거 출마자 식신제살·살인상생으로 관살독기 뽑아야 당선가능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공직선거 출마자 당선운명·낙선운명의 차이❶>에서 계속…지금은 대한민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2년 6월1일)일을 앞둔 시점이다. 그래서 야권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권의 국민의힘 후보를 차지하기 위한 수많은 인재들의 영입이든 아니면 자천타천으로 들어가든 정치예비군들의 이합집산이든 아무튼 인물경쟁·후보경선이 한참 진행 중이다.

요즈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십중팔구는 어느 당의 후보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인 시도지사·교육감 그리고 기초단체장인 시장·군수·구청장에 당선이 될 것이냐를 놓고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내기가 한창이다.

정관(正官)이 아닌 칠살(七殺)이 또 다른 칠살(七殺)과 부딪치면 용맹한 총칼과 총칼이 맞붙어 싸우는 꼴이니 생사가 위급한 처지라고 할 것이다. 천하의 영웅호걸들이 저마다 대원(大願)을 잡으려고 군웅할거를 하며 천지를 주름잡을 것이니 전국의 국토는 몽땅 싸움터로 폐허화되고 충신은 짓밟히니 군주의 목숨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풍전등화의 격이라 할 것이다.

이쯤 되면 언제 어느 칼에 목이 달아날지 모르며 노기가 충전하고 서릿발처럼 냉혹하고 호랑이처럼 성급하며 닥치는 대로 내리칠 것은 물어보나마나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천하의 장병이 대통령과 군주에게 칼을 들이대며 돌리고 국고를 탕진하며 국가부채를 확대하면서 대통령과 군주의 목을 노림이니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가난하고 배가 고프니 체면을 차릴 수가 없게 되고 쫓기어 도망치려하나 기진맥진하여 숨이 가쁘고 잔병이 떠날 새가 없는 처지가 된다. 분통과 악(惡)만이 남아 있으니 아량·관용·포용은 생각조차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다.

오직 뼈에 사무친 원한을 풀기 위한 독기로 소심 줄처럼 악착같이 살고 싸우기에 여념이 없을 따름이다. 심각한 사회갈등으로 언제 사회분열과 국론분열이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시점이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음이라 할 것이다.

칠전팔기(七顚八起)의 각오로 몸부림을 치지만 총칼과 무시무시한 무기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부모형제나 처자식의 육친이 있고 가정이 온전하며 평화가 있고 또 살림이 있을 리가 만무할 것이다. 천애고아의 신세처럼 사고무친의 고독과 가난과 질병과 허무만이 주인공을 휩쓸 뿐이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과 겁재(劫財)가 태과(太過)한 경우라면 대통령과 군주가 힘센 장사고 현명한데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족이 왕성한 것이니 군사가 함부로 난동을 부리거나 배반을 할 여지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과 겁재(劫財)가 함께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대통령과 군주에게 순종하고 충성을 다할 것이니 백만 대군을 거느린 대통령과 군주는 천하의 영웅이고 대왕으로써 천지개벽을 하듯이 천하대권을 잡고 마음대로 휘두를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칼로 흥한 자는 반드시 칼로 망하듯이, 신하나 수하에 해당하는 장병이 득세를 하는 재(財)운이나 관살(官殺)운에 이르면 충신이 역적으로 돌변하여 반란을 일으길 수가 있음이니 평지풍파(平地風波)로 불의의 재난을 당하며 목숨도 또한 풍전등화라고 할 것이다.

천병만마가 난동을 부릴 때에는 단순히 총칼로 막기는 힘든 일이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고 다시 나라에 충성을 다하도록 설교·설득하고 회개시킬 수 있는 비범한 덕망과 슬기로운 지혜만이 칠살(七殺)의 난동을 슬기롭게 수습할 수가 있음일 것이다.

사주와 운세분석에서 식신(食神)은 총칼이고 정인(正印)은 덕성이니 칠살(七殺)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반드시 덕성을 지닌 정인(正印)이라는 인수(印綬)만이 그들을 다스려낼 수가 있음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바로 총칼에는 적이 있으나 덕(德)에는 아무런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공직선거 출마 후보자의 참모그룹에 소인배보다 대인배가 많은 후보의 당선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선거출마 후보자의 사주에서도 역시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반드시 소인배가 득세해 후보가 목표하는 정치를 망치게 한다.

그래서 선거출마 후보자의 사주가 관살(官殺)이 혼잡하다면 반드시 참모그룹에 소인배가 득실거릴 것이니 선거의 결과는 보나마나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관살이 혼잡한 공직선거 출마 후보자가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혼잡하고 혼탁한 관살을 제살(制殺)해주든지 아니면 살인(殺印)해 설기(洩氣)시켜주든지 하여 중화(中和)를 시켜주어야만 목표하는 바 소원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살(制殺)은 식신제살(食神制殺)의 방법을 사용하여 관살을 쳐서 몰아내는 것이고, 살인(殺印)은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방법을 사용하여 덕성(德性)으로 관살의 독기를 뽑아주어 문제를 해결함이 최선의 비책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강권을 사용하는 전자의 방법은 부작용과 역풍이 염려되지만, 큰 인물과 덕망을 사용하는 후자의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전세가 역전되면서 순풍의 돛단배처럼 순항해서 목표에 도달 할 것이니 참으로 묘한 이치라 할 것이다.

각 당에서 공천 작업이 진행되고 나면 상대 정당의 후보와 대진표가 확정되고 링 위에 올라 한판 붙게 된다. 누가 더 기운이 강하고 인기(人氣)가 더 센가가 당락(當落)을 결정한다.

누가 더 기운이 강하고 센가함은 세력·구도·여론·스토리텔링·도덕성·선거운동기간의 선거운(運)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제아무리 잘나고 능력이 있어도 천시(天時)인 때·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세상만사 천우신조(天佑神助)가 작용을 함이니 이를 누가 함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니다.…<선거에서 당선운명·낙선운명의 차이❸>에서 계속…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인생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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