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뒤 네이마르까지 매각하고 리오넬 메시 중심으로 팀 꾸릴 수도 있다

PSG, 리오넬 메시는 잔류하고 네이마르는 매각할 수도/ 사진: ⓒ파리 생제르맹
PSG, 리오넬 메시는 잔류하고 네이마르는 매각할 수도/ 사진: ⓒ파리 생제르맹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30)를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PSG는 한 시즌 동안 리오넬 메시를 유지하고 그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수도 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를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2021-2022시즌 리그1에서 4골에 불과했지만, PSG는 메시를 잔류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팀을 구성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시는 과거에 함께 했던 다니 알베스의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촉구 받았으나 아직까지 큰 움직임이 없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PSG가 메시 중심으로 팀을 꾸린다면 호흡을 맞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PSG의 계획에 네이마르가 없을 수도 있다. 지난 2017년 여름 2억 2,200만 유로(약 2,972억원)에 영입된 네이마르는 유럽제패를 가져다줄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부상으로 클럽을 자주 이탈한 바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네이마르는 메시와 함께 할 수도 있지만, PSG는 네이마르의 영입 제안이 온다면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이마르는 연봉 4,850만 유로(약 649억원)를 수령하고 있고, ‘트랜스퍼마트’가 추정하는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05억원)로 넘볼 클럽은 많지 않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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