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절체절명의 위기, 환골탈태하는 전기 돼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획일적 평준화는 물론 교육과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을 철폐해 무너진 인성교육을 바로 복원 할 것"을 공언했다.사진/하윤수 후보 선거사무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획일적 평준화는 물론 교육과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을 철폐해 무너진 인성교육을 바로 복원 할 것"을 공언했다.사진/하윤수 후보 선거사무실

[부산·경남 본부/ 김진성 기자]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부산이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지만 이제는 '부산교육의 위기'를 걱정할 때라며 부산교육의 침체는 부산의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매년 고교 졸업자 1만 이상이 타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고, 대학 졸업자 4명 중 3명이 타지로 취업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고 "부산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부산의 미래는 단연코 없다"며 "이번 교육감선거는 부산교육 뿐만 아니라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부산교육을 환골탈태하는 전기가 돼야 한다"며 "학력깜깜이, 획일적 평준화 교육은 물론 이념 중심 노동·인권·민주교육 철폐로 무너진 인성교육을 바로 복원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또 "일방통행식 교육행정을 탈피하고 공정과 신뢰의 교육행정으로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운영 참여 확대로 의견수렴·소통창구를 다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자손이며 한 길만 걸어온 교육자다.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기반으로 세계의 관문으로 성장하도록 견인 함은 물론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든 혼과 정신,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윤수(59) 예비후보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제6대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제 36, 37대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장기기증협회 명예회장, 부산연탄은행 후원회장, 대한적십자 부산광역시 상임위원등 봉사활동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또,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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