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1일 “도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과 현안업무를 선제적으로 검토·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제주도청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1일 “도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과 현안업무를 선제적으로 검토·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제주도청

[제주본부 / 김종필 기자]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1일 “도민 삶과 직결되는 정책과 현안업무를 선제적으로 검토·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한 4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통해“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향후 국정방향 5개년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비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내년도 국비 신청이 4월에 마무리된다”며“부처별 마지막 절충 기회라는 인식으로 새 정부의 제주 공약과 연계한 국비 신청과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한 철저한 방역관리도 재차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재택치료 환자 증가는 언제든지 방역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정점을 지나도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발생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더욱 집중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제주지역 누적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유족 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며 고민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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