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그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할 경우 트러블 메이커 3명 블랙리스트?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맨유 부임 시 트러블 메이커 정리 전망/ 사진: ⓒ미러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맨유 부임 시 트러블 메이커 정리 전망/ 사진: ⓒ미러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시 주축 선수 3명이 정리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현지시간) “텐 하그 감독은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 해리 맥과이어 등 3명의 ‘트러블 메이커’를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2021-22시즌이 종료되기 이전에 랄프 랑닉 임시감독을 대체할 정식 감독을 물색 중이다. 최근 현지 매체들은 맨유의 존 머터우 풋볼 디렉터 및 대런 플레처 테크니컬 디렉터가 텐 하그 감독을 면접하고 사실상 차기 사령탑으로 확정된 분위기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맨유는 새로운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부터 클럽을 개편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러’는 텐 하그 감독이 ‘트러블 메이커’인 호날두, 포그바, 맥과이어를 원하지 않는다.

포그바는 프리 에이전트(FA)로 이적료 없이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돼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선수단 분열의 원인으로 지목된 호날두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맥과이어가 문제다.

아직까지 맨유의 감독 후보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올라있지만, 텐 하그 감독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세 선수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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