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DB 점검 과정에서 오류 발생한 듯

플로가 25일 새벽 DB 점검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플로 앱 캡쳐
플로가 25일 새벽 DB 점검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플로 앱 캡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SK텔레콤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가 오전 한 때 접속이 지연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문제가 해결돼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출근길 음악을 들으려는 이용자들은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었다.

25일 오전 5시경부터 8시 10분까지 플로 앱에서는 이용자들이 강제로 로그아웃되거나 음악 재생목록 및 이용권이 사라지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다시 로그인을 하기 위해 인증번호를 받는 과정에서도 문자메시지가 오지 않기도 했다.

플로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로그인 했는데도 1분 미리듣기가 나오고 인증번호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 “아침부터 기분 안 좋게 출근했다”, “업데이트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거냐” 등의 글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 같은 오류는 이날 새벽에 이뤄진 데이터베이스 점검 작업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플로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일 오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데이터베이스(DB) 점검 작업이 진행된다고 지난 17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플로 관계자는 “새벽 서비스 DB 점검 중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이용 불편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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