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새로운 감독 선임 더 빠를 수도 있다

맨유, 랄프 랑닉 임시감독 후임 3월 말 결정될 수도/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랄프 랑닉 임시감독 후임 3월 말 결정될 수도/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후임을 더 빨리 찾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차기 감독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 클럽 관계자 일부는 새로운 감독의 불확실성이 여름 이적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뒤 랑닉 임시 감독 체제로 2021-22시즌을 보내고 있다. ‘게겐프레싱’의 선구자로 맨유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맨유의 성적과 맞물려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당초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에는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좁혀졌지만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축구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까지 더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시즌 종료까지 기다리지 않고 3월 말에 감독을 부임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차기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핵심이 되기를 원한다.

한편 맨유가 점차 늘어나는 감독 후보군에 선정을 가속화하고 리스트를 추려 가능한 빨리 맨유의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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