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와 맺은 캄프 누 명명권 후원 계약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

FC 바르셀로나, 관심만 갖고 있었던 폴 포그바 영입할 자금 생겨/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관심만 갖고 있었던 폴 포그바 영입할 자금 생겨/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폴 포그바(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미드필더진을 보강할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2억 3,500만 파운드(약 3,749억원) 규모의 ‘스포티파이’ 명명권 스폰서 계약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이적 시장부터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르시알, 에릭 베일리 등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원하는 대로 영입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스포티파이 캄프 누 명명권 후원 계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이 생겼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 에이전트(FA)로 맨유를 떠날 수 있다.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황에서 여러 클럽들이 링크되고 있다. 그러나 포그바는 당장 관심을 갖는 클럽과의 협상보다 지켜보는 쪽을 택하고 있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유벤투스를 포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포그바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포그바의 주급으로 인해 적극적일 수가 없었지만, 후원 계약으로 인한 자금 유입으로 이번 여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14승 9무 4패 승점 51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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