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진공모전으로 대한민국 서식 생물 홍보

▲ 대 상 - 한강의 흰꼬리수리(이재흥)
환경부가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홍보를 위해 개최한 제1회「대한민국 10만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서 ‘한강의 흰꼬리수리’라는 제목으로 응모한 이재흥씨(경기·48세)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에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1,311점이 출품됐으며, 대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의 작품이 당선됐다.


▲ 우수상 - 와 송(김호준)
이번 환경부 사진공모전은 한국의 고유생물종을 응모주제로 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야생동·식물 사진을 응모했으며,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 희귀성(5점), 종별 접근성(10점), 사진적인 요소의 충족(15점), 비인위성(10점) 등 총 50점 만점 기준으로 생물학자, 생태전문 사진작가, 생태전문기자 등 5명
의 심사위원과 자문위원이 모두 4차례의 심사과정을 통해 공정하게 심사했다.



▲ 가작 - 변산바람꽃(박성배)
대상을 수상한 이재흥씨(48세,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는 ‘한강의 흰꼬리수리’라는 제목으로 한강하구에 찾아온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 흰꼬리수리가 먹이를 사냥해 먹는 중 까치가 텃새를 부리며 먹고 싶어 하지만, 흰꼬리수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먹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순간 포착함으로써 모든 심사위원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대상 수상자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에게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DSLR카메라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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