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세종시에서 지원유세
무능한 무경험자는 안된다, 풍부한 경험의 이재명이 적임자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은 오직 민주당만 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 (민주당 세종시당 제공)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장면 (민주당 세종시당 제공)

[대전⋅충남 취재본부 / 장 철 기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세종시 국립수목원에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사전투표 이틀째를 맞아 유래 없는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5일 국립세종식물원에서는 민주당 관계자와 지지자,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세종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적극적 지지를 강조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자신도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대선은 무능한 무경험자가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를 운영했던 경험많고 유능한 이재명 후보만이 오늘날 위기 극복의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코로나 극복과 서민⋅중산층 지원, 국가균형발전, 그리고 평화”의 4가지라고 말하고 "코로나 극복에도 서민⋅중산층의 지원에도 말뿐인 사람보다 방역을 직접해본 사람, 행정적 실천을 해본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무현이 만든 세종시가 균형 발전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의 척도라고 말하고 ‘국회세종의사당 조속추진, 광역철도⋅고속철도 조기 착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등을 세종시 선거 공약으로 내놓았다.

세종시를 발전시키는 것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숙명적 과제라며 세종시의 완성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평화는 공기와 같아 문제가 발생해야 비로서 그 소중함을 알게된다”며 “남북정상회담은 오직 민주당에서만 있었다. 평화와 안보 역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율 전국 1위를 기록했던 세종시는 5일 6시 현재기준 사전투표율 41.11%(세종시 선관위 기준)를 기록하며 충청권의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등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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