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에당 아자르 이적료 합의하며 개인 협상 남겨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당 아자르 영입 원해/ 사진: ⓒ마르카
뉴캐슬 유나이티드,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당 아자르 영입 원해/ 사진: ⓒ마르카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현지시간) “뉴캐슬이 아자르 영입에 야심 찬 입찰을 시작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뉴캐슬이 제안한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39억원)에 긍정적이지만 아자르가 관심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매체는 아자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뉴캐슬이 제안한 4,000만 유로에서 5,000만 유로(약 675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에서도 웃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매체들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후에도 바뀌지 않은 입지에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자르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은 그리 많지 않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는 아자르의 몸값을 1,800만 유로(약 243억원)로 책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아자르의 매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폼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아자르는 오는 2024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고려해 1월 이적 시장에서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뉴캐슬로 이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첼시 FC는 아자르 영입에서 항상 링크되는 클럽이지만, 중요한 옵션으로 여기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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