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대전환 위한 인프라 구축
메이커교육관, 발명체험관, 수학체험센터 개관 등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을 직접 작동해 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을 직접 작동해 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어제 우리가 배운 것처럼 오늘 가르친다면, 아이들의 내일을 강탈하는 것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교육철학자 존 듀이의 통찰과 같이 “과거에 머물러서는 교육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교육은 전교실 무선망 구축, 1교사 1노트북 및 학생 스마트 기기 지급, 메이커교육관, 발명체험교육관, 수학체험센터 개관 등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와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미래 기술과 연계한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교육의 든든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임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제각각의 빛깔을 지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미래 지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지향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을 직접 작동해 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11일 임종식 교육감이 경북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체험 기구들을 직접 작동해 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한편,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 직원들이 수학체험관(안동)과 메이커교육관(구미), 발명체험교육관(경주)을 부서별로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