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와 수비수 영입에 더 치중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 시도 안 할 듯/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 시도 안 할 듯/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앙토니 마르시알(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서 철수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마르시알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 마르시알은 에이전트를 통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전망됐고, 뉴캐슬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선수 영입이 불가피하지만 마르시알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AS 모나코에서 이적한 마르시알은 맨유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는 다소 입지가 밀려난 상태다.

결국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마르시알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유와 결별할 전망이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한 뉴캐슬은 1승 7무 10패 승점 10으로 리그 19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선수 보강이 절실하다.

하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마르시알을 원하지 않는다. 하우 감독은 공격수보다 뉴캐슬의 미드필더와 수비수 영입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마르시알도 영입에서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르시알은 세비야가 출전시간 확보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마르시알에 관심이 있었던 FC 바르셀로나도 페란 토레스를 영입 공식발표만 남겨뒀고, 스페인 현지 매체도 마르시알과 세비야가 개인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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