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너지·초(超)염력 모아 진심을 송염(送念)함이 당선의 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대통령선거와 같이 대형 선거를 앞두면 인신공격성의 각종 흑색선전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며 판을 친다. 사실과 전혀 다른 프레임을 만들어 상대후보를 공격하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선거의 초반부터 교묘하게 기획하여 상대후보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흑색선전용 유언비어를 조작·공작해 만들어내고 퍼뜨리는 경우가 왕왕 있었음을 우리들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이처럼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용 유언비어는 바로 증오와 원한에 찬 증염(憎念)과 원염(怨念)에 해당하는 염파(念波)를 유권자들에게 전파하는 행위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게 과연 올바른 방법이고 끝까지 통할 수 있을까? 아니면 거꾸로 본래의 전파자에게 부메랑(boomerang)으로 되돌아와 재앙(災殃)이 되는 경우도 많음이니 말이다.

이런 인신공격성의 각종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를 전파시키는 방법으로 요즈음은 소설네트워크인 SNS와 미디어매체 그리고 유튜버가 운영하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고 있지만 스피드의 시대이니 만큼 얼마 못가서 진실이 아니라고 판명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전통적으로는 고차원의 도력(道力)과 염력(念力)을 갖춘 인물들이 그런 역할을 숨어서 은밀하게 대행했음도 익히 알려진 바다.

그리고 이런 흉측한 염력(念力)에 의한 전파는 근거도 없을뿐더러 유권자의 심리(心理)와 심상(心相)에 하나의 정서적인 이미지·흔적·잔상(殘像)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리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염력(念力)이란 뭐고 그 영향 등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한번쯤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쓴다.

일반적으로 염불(念佛)정진과 기도(祈禱)수행 그리고 상념(想念)집중을 통해서 순수한 마음과 생각을 모으고 일심(一心)과 일념(一念)의 상태에 이르면 누구에게나 강력한 우주에너지인 염력(念力)이 생겨난다는 점이다.

그 결과 단계가 높아지면 우주에너지인 염력(念力)을 모아서 필요로 하는 상대방에게 보내는 송염(送念)도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다. 그러나 우주에너지인 초(超)염력을 모아서 필요로 하는 타인에게 동시다발로 송염(送念)할 때에는 순수한 열린 참마음이 아니면 그 힘․파워가 분산되어 초점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일이다.

마음과 생각을 모으고 일심(一心)과 일념(一念)의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불가(佛家)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염불(念佛) 방법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을까? 한번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가 있을 것이다.

▸입으로만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염불(稱名念佛)이 있다.

▸입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긴소리인 장인(長引)해 부르는 일자염불(一字念佛)이 있다.

▸고요히 앉아 부처님의 형상을 관념(觀念)하는 관념염불(觀念念佛)이 있다.

▸일체 만유의 진실한 자성(資性)인 법신(法身)을 관(觀)하는 실상염불(實相念佛)이 있다.

▸좌선(坐禪) 시에 선정에 들어 부처님을 관(觀)하는 정업염불(定業念佛)이 있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걸으나 한 결 같이 염불하는 산업염불(散業念佛)이 있다.

▸오염된 세계가 싫어 정토에 왕생하기 소망하며 염불하는 유상업염불(有相業念佛)이 있다.

▸염불로 정토를 구하나 자기 몸이 곧 정토라고 보는 무상업염불(無相業念佛)이 있다.

위에서 첫 번째로 언급한 칭명염불(稱名念佛)은 명호(名號)를 칭하여 부르는 수행이다. 염불(念佛)을 쉽게 해석해 보면 ▸염(念)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부르는데 통하고 ▸불(佛)은 불상(佛像)·불체(佛體)·불명(佛名)에 통함이기에 4종으로 나뉜다.

그러므로 칭명염불은 불명을 부르는 칭념(稱念)의 염불을 말한다. 여기에 정심(定心)염불·산심(散心)염불, 소리의 크고 작음으로 나누는 대념(大念)염불·소념(小念)염불, 한 부처님의 명호만을 일컫는 칭명정행(正行),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함께 일컫는 칭명잡행(雜行)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일자염불(一字念佛)은 한 글자의 소리를 길게 뽑으면서 부처를 생각하여 목소리가 점점 가늘어 없어지도록 부처를 생각하다가 잡념이 일어나면 다시 이를 반복해서 소리를 길게 뽑는 수행이다.

그러므로 무상(無常)의 일자염불(一字念佛)이라 할 수 있다. 일기(一氣)의 숨을 모두 다 토해낼 만큼 길게 소리를 장인(長引)하는 것은 범패의 짓소리와도 닮은 데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런 일자염불의 ▸명호(名號)의 칭념(稱念) ▸사유(思惟)의 의념(意念) ▸유상(有想)의 심념(心念)의 3단계를 거치면서 염불삼매(念佛三昧)에 들 수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염불의 방법은 고성(高聲)에서 미성(微聲)으로 미성(微聲)에서 무성(無聲)으로 송불(送佛)을 하고 또 다시 의념(意念)에 이르는 것이다. 이렇게 의념(意念)을 송념(送念)하고 난 연후에 또 비로소 심념(心念)에 이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염력(念力)이 형성된다.

그러므로 이런 염력(念力)을 가진 사람이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정신을 집중하게 되면 정신파동·염파(念波)가 그곳에 송념(送念)이 되어 보내지게 된다. 그러나 염파가 약할 경우에는 필요한 거리에 도달하기도 전에 소멸해 버리기도 한다.

예컨대 중파(中波)를 사용하는 라디오방송의 전파가 태양광선에 의해서 파괴되어 먼 거리까지 도달할 수 없는 이치와도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대통령선거에서 흑색선전은 역염(逆念)·부메랑의 철퇴로 낙선의 지름길❷>에서 계속.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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