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21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위원회’ 슬로건 바탕으로 환경, 기후, 청년실업, 저출산, 정치, 사회, 교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청년 대변하고자 한국청년위원회 출범

2021년 출범한 한국청년위원회 출범식.사진/홍현명 기자 
2021년 출범한 한국청년위원회 출범식.사진/홍현명 기자 

[시시포커스/홍현명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뜻이 한곳에 모여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개척해나가겠다는 취지 아래 지난 3일 오후3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청년위원회가 출범한 사실이 전해졌다. 

한국청년위원회는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청년위원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청년실업과 저출산,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비롯해 환경과 기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청년의 생각과 청년들의 마음과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전국 320개 대학교 중 13개 대학교의 전직, 현직, 총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 10월에 창립준비위원회가 발대되면서 시작되었다. 

한청위(한국청년위원회)는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직접 해결하자”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절박한 현실의 벽과 고립감을 각자가 아닌, 혼자가 아닌 청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면서 취업문제와 인재양성 및 청년의 인권과 비젼 제시를 중심으로 정부와 정치권 및 사회에 청년들을 대변해 소통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한청위는 지속적인 조직확대와 활발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육성한다는 포부로 박성호 위원장을 구심점으로 전국을 누비며 각 대학 및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누비며 결성된 비영리 법인단체다.

지난 2020년 1월 9일 국회를 통과하고 올해 7월 28일 국무회의에 의결되어 8월 5일 시행된 청년의 권리 및 책임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인 청년에 대한 책무를 정한 청년정책의 수립과 청년지원에 관한 법률인 청년기본법을 바탕으로 출범되는 첫 청년들만의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열정의 단체로 떠오르는 한청위는 이미 청년 관련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와 전국 대학교정책공모전, 비대면 전국대학생 정책 경진대회 및 정치권과의 청년간담회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한청위는 지난 2020년 출범식을 거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엄격한 방역수칙에 따라 출범 시기를 늦춰 지난 4일 성대하게 출범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한청위를 적극 지지하고 멘토역할을 하는 이주영 제20대 국회 부의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고 제21대 전국청년의 표상인 장경태 국회의원, 386세대의 대명사 김민석 국회의원, 한청위의 멘토중에 멘토이면서 맏형 역할을 도맡은 윤상현 국회의원과 UN 세계 평화지도 작가이면서 세계 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인 한한국 연변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비롯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건복지 위원회 등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한국청년위원회 출범에 물심양면으로 디딤돌이 되어주었다.

특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학영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 서영교 국회행정안전위원장, 조해진 국회교육위원장, 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 등이 영상 또는 축사를 하였다. 

이 날 한청위에서는 출범식과 아울러 ‘2021 한국청년 희망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는데 이는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청년들의 표상이 되고 청년들의 멘토 역할과 비젼 제시에 헌신한 인물들을 활동 공적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해 대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방송부문 장성규  수상자(워크맨).사진/홍현명 기자 
2021한국청년희망대상 방송부문 장성규  수상자(워크맨).사진/홍현명 기자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국청년위원회에서는 첫 2021한국 청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스포츠 부문에 김연경 선수, 방송부문 장성규(워크맨), 사회부문 펭수(EBS자이언트펭 TV), 문화부문 최시원(슈퍼주니어,SM엔터테인먼트), 경제부문 반원익(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연예부문 아이유(EDAM엔터테인먼트), 인플루언서 부문 야옹이(김나영, 웹툰작가, 네이버웹툰매니지먼트), 사법부문 이하은(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 행정부문 이규빈(국무조정실 5급 사무관)을 선정 수상했다. 

또한 국회위원회 표창에 시사포커스 고병호 탐사보도 부장 외 1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성대한 출범식과 활동을 공식 선언한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위원장은 출범 소감에 대해 “지난 3년간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해결하자는 맘으로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을 규합해 합심해서 전국 각지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밤과 낮으로 귀를 열고 발로 뛰었다”며 청년위원회 조직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초대 위원장.사진/홍현명 기자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 초대 위원장.사진/홍현명 기자 

또한 “그러나 우리 청년들이 문제해결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높고 두꺼운 현실의 냉철함에 좌절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각오로 함께 뛰는 동료들과 수많은 난관에 묵묵히 준비했으며 그 뜻을 알아주신 많은 각계의 멘토분들이 힘과 용기와 길을 열어주셔서 오늘의 한국청년위원회가 탄생 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공식적인 출범과 아울러 서울, 경기북부ㆍ남부, 충북, 강원, 전북, 전남, 경상도, 울산, 부산 등의 지부가 결성되었으며 더욱 조직을 확대 결성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청년비전 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청년의 꿈과 미래가 모여있는 한국청년위원회의 결성과 출범에 각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향후 한청위의 활동에 각 분야의 응원과 관심이 쏠리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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