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의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4년 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처음 나섰을 때의 각오와 설렘도 생각나지만 드루킹 댓글 공작이라는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악독한 여론 조작 공작을 막아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라며 지난 대선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미친 집값에 미친 세상"이라며 "문 정권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대장동 게이트 몸통 의혹을 받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이런 정권 이런 사람들을 심판해야 하는데,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라며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으며,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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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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