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주유소’ 검색 시 재고현황 확인 가능
주유소 상세 페이지선 판매가격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요소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카카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요소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카카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이제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서도 요소수 재고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T맵을 통해 요소수 재고정보를 당초 1일 2회에서 2시간 단위로 갱신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오늘(29일)부터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 요소수 재고 현황 및 가격정보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 지도의 경우 사용자가 ▲요소수 주유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등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각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여부와 재고현황을 ‘리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재고현황은 2시간 단위로 갱신되며 주유소의 상세 플레이스 페이지에선 요소수 판매가격 정보도 제공된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는 상단의 ‘요소수 주유소’ 버튼을 눌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맵은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목록에서 요소수 재고현황과 리터(L)당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검색목록 우측 상단에 위치한 ‘요소수보유’ 버튼을 클릭하면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요소수 판매 정보 데이터는 행정안전부 · 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의 공공데이터포털 API를 활용하며, 주유소에서 직접 입력한 재고량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를 집계한 기준 시각도 표시되며, 실제 방문시 표기된 재고량과 리터당 가격은 판매 단위 (벌크, 페트) 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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