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전투 101주년
김좌진 장군 91주기

백야 김좌진 장군 제91주기 추모식 (홍성군 제공)
'백야 김좌진 장군' 제91주기 추모식 (홍성군 제공)

[대전충남 취재본부 / 장 철 기자] ‘백야 김좌진 장군91주기 추모식이 홍성군 갈산면 장군의 생가에서 거행되었다.

홍성군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으시고 민족의 혼을 일깨우신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25일에 맞춰 장군의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주관으로 거행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축소시키고 독립군가 제창을 경청으로 바꾸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거행됐다.

군은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하여 생가지 성역화 작업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17,828의 부지에 청산리 전투 체험장, 활터, 승마장, 역사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역사문화교육 체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산리전투 전적지와 김좌진 장군의 항일 유적지를 답사하는 청산리 역사대장정프로그램도 청소년을 위해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행사의 일부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불의에 맞서는 신념,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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