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29명(79%)-비수도권 301명(21%)...사망 11명 누적 2709명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41명 늘어난 총 34만 7,5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2,709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49명, 격리해제자는 1,148명 늘어난 31만 7,755명으로 확진자 87%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일부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경기 523명, 서울에서 5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인천 104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과 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430명으로 전날보다 대폭 늘었고, 사망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11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무엇보다 연일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수도권에서는 1,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만 8,492명으로 총 4,058만 4,01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2만 1,96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459만 3,403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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