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국민부자, 현실 부자에 전하는 '찐' 감동

'갓파더' 출연진 모습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민호, 허재, 문세윤, 주현, 이순재, 김갑수) / ⓒKBS
'갓파더' 출연진 모습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민호, 허재, 문세윤, 주현, 이순재, 김갑수) / ⓒK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 예능 ‘갓파더’가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달 2일 KBS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스타일, 결혼관, 성격도 제각각인 부자(父子)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같이하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간다.

‘갓파더’의 이색 아버지, 아들 라인업으로는 먼저 이순재와 허재의 조합은 역대급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순재는 올해 88세로 1956년 데뷔해 65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농구스타 허재가 자기관리 '끝판왕' 이순재와 만나 타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허당미와 함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현과 문세윤은 외모마저 찐친 부자(父子) 같은 비주얼을 선보여 대중들에게 ‘가장 재밌을 것 같은 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광고계를 접수한 ‘힙’한 부자(父子)로서 벌써 인기만점이다. 

국민 아버지들 중 막내인 김갑수는 젊은 세대 못지않은 트렌디한 면모를 드러낸다고. 장민호는 고민상담부터 말 못한 속마음까지 솔직하게 꺼내 놓는 등 김갑수와 친구 같은 유대감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도 관전 포인트다. 세대차이로 인해 취미 생활 또한 확연히 다른 아버지와 아들. '갓파더'에서 3팀의 아버지와 아들은 세대의 간극을 이해하고 좁혀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민 아버지와 아들은 각자의 행동을 확인하며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전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국민 아버지와 아들은 더욱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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