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입은 안동 농가 지원
농협자산관리,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14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를 입은 안동의 한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14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를 입은 안동의 한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경북본부와 함께 14일 안동시 일직면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5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주택 침수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경북농협 NH농촌현장봉사단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경북본부에서 자발 적인 임직원 성금을 모아 침수주택의 도배·장판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또 하우스 침수 등 농경지 피해에 따른 농업용 기자재 세척 및 정리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종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북NH 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6일 지역의 한 농가에서 농업인들이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농협자산관리회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6일 지역의 한 농가에서 농업인들이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농협자산관리회사 대구경북지사, 농업인들이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농협자산관리회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6일 지역의 한 농가에서 농업인들이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과 ‘추석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15일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명절맞이 농업인 돕기 행사’는 농업인 신용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지역농협 조합원 A씨가 영농실패로 발생한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대구경북지사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적정한 채무조정을 받아 채무를 정리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지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약속을 지킨 A씨를 응원하고자 직접 농가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권오극 지사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신용회복 컨설팅을 활용해 채무로 인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인들의 재기를 도와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부실자산 관리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으로 농협조합원 이익을 도모하고 채권관리 담당직원의 업무경감 및 대농업인 실익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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