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로 팬들을 찾는다.

23일 소속사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사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금발의 리사는 비록 얼굴이 잘 보이지 않지만 빨간색 의상을 착장,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겼다. 

리사 특유의 카리스마가 엿보인 강렬한 스타일링. 아울러 모션 블러 처리된 그의 잔상은 몽환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솔로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무엇보다 리사의 솔로 앨범은 오랜 시간 철저한 보안 아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이 전해졌을 뿐 자세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는 상태인 만큼 이번 예고가 더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예고했던 대로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리사의 솔로 데뷔는 제니, 로제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던 두 멤버 모두 글로벌 차트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했던 터라 이번 리사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한편 리사는 빼어난 춤 실력과 랩, 미모는 물론 대체불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5770만 명 이상)를 보유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리리필름' 구독자 수도 현재 801만 명을 돌파했다.